Jun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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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GIST 창업기업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 USA서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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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희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바이오 USA 기업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0/news-p.v1.20250620.247a544afe7c4797aa228023628c7603_P1.jpe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 창업기업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에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발표에서 ▷MASH 치료제 ‘GM-60106’ ▷염증성 질환 치료제 ‘GM-10395’ ▷ADC-PAYLOAD 플랫폼‘JD-ADC’ 등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기간 동안 약 30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중 절반은 MASH 치료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분야에 집중됐다. 회사 측은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유치 등 전략적 협업 방안을 글로벌 제약사 등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진희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BIO USA는 전 세계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당사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발표와 파트너링을 통해 기존 파트너사와는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한편, 신규 파트너사와는 새로운 만남을 통해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월 미국 FDA로부터 MASH 치료제 ‘GM-60106’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