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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Fir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 ‘GM-60106’ “K MEDI hub 과제 선정”

‘GM-60106’ 5-HT2A 억제제 주성분의 First-in-class 항암제 개발에 착수

 

<협약 체결식 사진>

주식회사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이하 “제이디”)는 5월 12일 5-HT2A (5-hydroxytryptamine 2A)를 타깃하는 Fir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인 GM-60106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 MEDI hub)의 2023년도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 수요 기반 기술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과제가 선정됨에 따라 GM-60106 화합물 단독투여 또는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시 항암 효능을 테스트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총 4억 8천만원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약효와 작용기전 검증은 K MEDI hub 전임상 센터에서 수행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산출된 연구결과는 향후 임상시험 승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GM-60106은 대장암, 피부암 등의 암 종에서 새로운 기전(세로토닌 신호조절)으로 항암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환자의 암 조직을 분석해 보면 세로토닌의 리섭터 중 하나인 5-HT2A의 발현이 정상조직 보다 현저히 증가되었으며, 이 경우 세포분열이 활성화되어 암 진행이 촉진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5-HT2A 특이적 억제제로 개발된 GM-60106 화합물은 암 세포 증식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며, 또한 GM-60106 화합물은 혈관뇌장벽을 투과하지 못하도록 설계가 되어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비교적 안전한 항암제로 개발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물질이다. 또한 GM-60106은 기존의 면역 항암제와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므로 병용 투여할 경우 약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제형도 경구용 제제로 개발될 예정이므로 주사형 항암제보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안진희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금 번 “K MEDI hub의 수요 기반 기술서비스 사업”을 선정을 발판 삼아서 현재 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인 GM-60106 화합물의 적응증을 항암제로 확장하여 난치성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