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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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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제약바이오 대표 30여명 모였다…문정바이오CEO포럼 탄생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view 858 작성일 23-09-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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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 라운지에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문정동에서 바이오 싹을 틔우고 있는 바이오텍 최고경영자(CEO)들이 처음으로 한데 모였다. 이들은 익숙한 듯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회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신생 바이오텍도 50년 업력 제약사도 함께하는 CEO 포럼 탄생

가칭 문정바이오CEO포럼.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과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가 창립을 주도했다. 문정에 자리잡은 바이오텍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다. 문정에는 약 5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 중 참석이 가능한 29개사를 리스트업 했고 대부분이 참석에 응했다. △네오젠TC △동구바이오제약 △마루테라퓨틱스 △멥스젠 △브렉소젠 △브이원바이오 △센트릭스바이오 △심플렉스 △싸이토젠 △씨드모젠 △에스엔이바이오 △에이피트바이오 △에임드바이오 △엔에이백신연구소 △엠디바이오랩 △제이디바이오사이언스 △제이씨 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지투지바이오 △키프론바이오 △테라펙스 등이 참석했다. 

1회 문정바이오CEO포럼(가칭) 에 모인 제약바이오 대표들


전문가들의 학술 토론 모임인 혁신신약살롱이나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주도하는 바이오 교류회 등 바이오 업계 내 다양한 모임이 존재한다.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해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문정바이오CEO포럼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표들이 모여 적극적으로 협업 기회를 도모하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

문정에 들어선 기업들 면면을 살펴봐도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동구바이오제약·환인제약·한스바이오메드 등 탄탄히 매출을 내면서 바이오로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제약사부터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업에 뛰어든 초기 바이오텍이 함께 모여있다. 바이오텍의 분야도 진단, AI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저분자 또는 고분자로 신약을 만드는 곳도 있고,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 중인 회사도 있다.

윤선주 대표는 "각 회사들이 주력하는 연구 분야와 모달리티가 각기 달라 융합의 기회가 많겠다고 느낀다"며 "초대회장과 함께 운영단을 꾸려 건설적인 모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 공유하고 협업 기회 찾자"…문정 바이오 클러스터 결속력 강화

문정은 최근 새로운 떠오르는 바이오 클러스터다.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면서도 강남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다.

문정은 법조단지가 형성돼 있고 삼성동이 가까워 근처에 모여있는 벤처캐피탈(VC), 특허법률사무소와 교류가 많은 바이오텍에게 안성맞춤이다. 우수한 젊은 인재를 채용하기에도 문정은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지근거리에 상급종합병원이 두루 위치해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서울아산평원(송파), 삼성서울병원(강남),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이 문정역을 기준으로 반경 7㎞ 이내 위치해 있다. SRT 수서역은 지방으로의 이동을 수월하게 한다. 이에 생산기지는 지방에 두고 이곳에 사무소를 얻은 바이오텍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문정을 찾는 초기 바이오텍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었다. 초기 바이오텍이 으레 겪는 여러 시행착오를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동료 선후배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많았다. 문정바이오CEO포럼은 이러한 교류의 첫 시작점인 셈이다.

전병희 싸이토젠 대표는 "바이오는 지식기반 사업이면서 콘텐츠 사업이다. 잦은 교류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싸이토젠은 진단 기업이지만 비즈니스 논의를 하다보면 신약 개발사에게 좋은 기회가 되겠다 싶은 이야기들도 종종 듣게 된다. 하지만 신약 개발사와 서로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정작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문정바이오CEO포럼의 탄생을 환영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는 재무적투자자(FI)와 전략자투자자(SI)의 역할을 자처했다. 조 대표는 "동구바이오는 피부과와 비뇨기과 질환 치료제에 강점을 지닌 회사다. 향후 바이오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며 "SI와 FI의 역할을 하면서 바이오텍들과 협업할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대표들은 운영단을 꾸려 포럼 구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이병건 회장은 "초창기 포럼은 친밀감을 증대시켜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며 "각 대표들의 의견을 담아 발전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더벨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9220035479820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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